대한어머니회 대구시연합회가 올해 대변신을 시도했다. 임원진 체제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수 년내 설립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대한어머니 회 대구시연합회관을 짓기 위한 부지 마련에 본격 나섰다. 1988년 대구시연합회가 창립되면서 20여년간 회장으로 있던 문정자 회장이 이연희 부회장(성동병원 행정병원장)에게 회장직을 넘겨준다. 회장 이·취임식은 3월23일 2009년 대구시연합회 총회에서 치러진다. 이와함께 이사장직을 신설해 문 회장이 초대 사장을 맡는다. 문정자 회장은 ""최근 대구여성단체협의회가 50대 회장으로 바뀌는등 여성단체의 임 원진이 젊어지는데 맞춰 대한어머니회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로 했다""며 ""젊은 회장들의 패기있는 활동력이 기대된다""고 말했다. 대한어머니회측은 신임회장의 추진력과 오랫동안 회장직을 수행한 이사장의 연륜이 대한어머니회의 회원 증가는 물론 추진 사업규모 확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 다. 회관 건립을 위한 기금 마련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. 현재 대구시 수성구에 대구시연합회관 설립에 토대가 될 부지를 마련해뒀는데 앞으로 재원이 계획대로 마 련되면 몇 년 안에 회관 건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. |